'양동현 멀티골' 포항, 광주 제압하고 첫 승 신고(종합)

포항 양동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와의 홈개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양동현은 두 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포항은 1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를 2-0으로 이겼다. 포항은 지난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더비에서의 패배 아쉬움을 만회했다.

포항은 전반 43분 양동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양동현은 이광혁이 밀어준 패스를 받아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3분에는 추가골을 넣었다. 양동현은 심동운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상주 상무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누르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전남은 개막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상주는 전반 17분 김호남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전반 22분에는 전남 공격수 페체신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주민규, 후반 42분 김호남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상주에 승리를 안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