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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가 현역 복귀한다. 조건을 달았다. 복귀 경기 상대는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여야 한다.
메이웨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복싱 매체 '파이트하이프닷컴'을 통해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맥그리거와 싸우기 위해 은퇴를 철회하고 현역에 복귀한다. 빨리 경기를 해야 한다. 오는 6월에 붙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근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간 복싱 대결이 큰 관심을 받았다. 메이웨더가 대결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면서 성사 가능성은 커졌다. 메이웨더는 "내가 은퇴를 번복하는 이유는 단순히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위해서다"라고 했다.
메이웨더가 맞대결 의지를 보여 UFC도 바빠질 것이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링 위에서 맞붙기 위해서 UFC의 동의와 대전료 조건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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