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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북한 축구 유망주 한광성(18)이 자국 선수 중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했다.
한광성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 칼리아리 칼초 유니폼을 입는다. 칼리아리는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 영입을 발표했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을 "드리블과 시야가 좋은 열여덟살 나이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광성은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북한에 우승을 안겼다. 2015년에는 칠레에서 한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해 유럽 구단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7일에는 칼리아리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이번에 입단했다.
칼리아리는 정규리그 스물일곱 경기에서 9승4무14패 승점31을 기록, 13위에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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