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고령 납세자의 세금납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례군은 지난 2월 한 달간 읍·면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고령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추진 설명회를 개최해 총 414건의 추가적인 자동이체 신청을 접수했다.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시책은 위택스 등 전자납부를 할 수 없고 금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납세자에게 납부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특수시책사업으로 기획되었다.
자동이체가 가능한 지방세는 정기분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이며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고지서 1장당 15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례군 지방세 부과 담당자는 "구례군의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율은 약 19%"라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납부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세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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