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사업 발대식
-수출비상대책반 가동
강원도는 3월 9일(목)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 사드보복 우려 등 급변하는 국내ㆍ외 수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년도 수출목표 20억불을 달성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기업인과 함께하는 강원수출진흥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강원중기청, 무역협회, aT, 교수ㆍ관세사, 업종별 기업인 등 각계 수출분야 종사자ㆍ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수출진흥대책 보고를 통해 수출품목 다변화 및 국가별 타깃 상품개발, 국외본부 확대를 통한 현장세일즈 강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수출 토털 마케팅을 펼치는 등 강원도 수출확대를 통해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청된 기업인 현장목소리 청취를 통해 수출애로ㆍ건의 및 해소방안 등이 논의 되었으며, 수출담당 공무원 선서, 내수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사업 발대식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짐으로써 위기극복과 수출증대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강원도는 금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기업 애로사항, 정책 제언 등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으며, 아울러 수출진흥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최근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키 위하여 업무담당 국장을 반장으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ㆍ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구성된 수출진흥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
박진우 기자 takerap@ais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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