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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국민의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10일로 확정된 데 대해 "환영한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과 국회의 의결대로 탄핵인용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헌재가 조속히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려 주기를 요구해 왔고 헌재의 선고기일 발표는 이런 국민적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는 이미 박 대통령의 헌정파괴 행위에 대해 온국민의 열망을 담아 234인의 찬성이라는 압도적 다수로 탄핵을 의결했다"며 "공공연히 헌재 불복을 외치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박 대통령 극렬 추종자들의 어떤 준동도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국민의당은 대통령 탄핵 결정 후에 밀려온 온갖 국내외적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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