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 치매·우울증 예방교실 개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백설기(백세건강 설레는 기억청춘) 교실’을 개강했다.

이 건강교실은 치매와 우울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에 발견해 등록·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3개월간 매주 1회 우울증 사전검사, 예방강좌, 스트레스 해소법, 노래·웃음·공예·운동 요법,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한다.

또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아름다운 동행’교실을 운영해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한 정보교류와 스트레스 완화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로 우리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행됨에 따라, 흔한 노인질병인 치매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