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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올해엔 금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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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금연광고 등 금연 분위기 조성 앞장"

함평군보건소 “올해엔 금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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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이 올해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는 한편,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관내 흡연인구가 2014년 27.6%에서 2015년 21.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가격인상이 흡연인구 감소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최근의 분석과 같이, 가격에 적응한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지 못해 올해 또다시 흡연율이 늘어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적인 금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클리닉을 방문하면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또 전문상담사가 함께 금연계획을 세우고 행동요법 등을 지도한다.

금연기간에는 니코틴 보조제(패치, 껌, 사탕 등)를 제공하고 전화와 문자를 통한 관리를 병행한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축하선물로 제공한다.

또 올해 말까지 지역 군내버스 3대에 금연광고를 실시한다.

버스 양면에 ‘이제는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입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해 금연인식을 확산시킨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금연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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