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의 전소미가 빅뱅 탑의 광팬이라고 밝히며 크러쉬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는 전소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딸이 소미의 사진을 사서 모은다”고 사연을 보냈다.
전소미는 “나도 어렸을 때 돈을 모아서 사진을 산 적이 있다. 빅뱅과 투애니원(2NE1)의 광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탑 선배님을 좋아했는데, 군대 갈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DJ 최화정은 전소미에게 “듀엣하고 싶은 아이돌이 있느냐”고 질문을 했다. 전소미는 “봄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에릭남 오빠와 하게 됐다”며 “힙합 쪽으로는 크러쉬 선배님과 듀엣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전소미는 “크러쉬 선배님의 엄청난 팬이다. 언제 한번 피처링 했으면 좋겠다. 전화 기다리겠다. JYP로 연락주시면 된다”고 음성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미는 에릭남과의 듀엣곡 ‘유후(You, Who?)’로 오는 9일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