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공직자가 국정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안보불안, 경제침체 등 국내외적인 위기상황으로 국민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나라의 장래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공직자들이 그 중심에 서서 국난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도 공직자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공무원에게는 마음 놓고 근무하도록 지원해주는 가족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수상은 공무원이 하지만 가족 모든 분들에게 함께 드리는 상"이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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