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2일(한국시간) 첫 등판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7일 "류현진이 12일 캑터스 리그(애리조나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메이저리그 팀 간의 시범경기 리그) 데뷔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홈인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며 상대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다.
류현진은 5일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2이닝 동안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세 번째로 한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커맨드를 최고로 끌어올렸다"며 만족해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원래 지난 2일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을 검토했으나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이 생겨 불펜 피칭으로 일정을 바꾸고 등판일을 조금 늦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