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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허벅지 통증으로 불펜 피칭을 다시 한다.
MLB닷컴 켄 거닉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오늘 불펜 피칭은 하고, 5일에는 타자를 상대로 투구할 것"이라고 썼다.
불펜 피칭은 타자 없이 포수와 공을 주고받는 훈련이다. 라이브 피칭(실전처럼 타석에 타자를 세우고 공을 던지는 훈련) 전 단계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두 차례 라이브 피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아직은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게 더 낫다"며 등판 일정을 미뤘고, 허벅지 통증이 생겨 불펜 피칭부터 다시 진행한다. 실전 등판까지 일정도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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