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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장갑’ 독성물질 검출, 독일 기준치의 37배…“3M이라 믿고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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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장갑’ 독성물질 검출, 독일 기준치의 37배…“3M이라 믿고 샀는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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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세계적인 기업 3M의 제품에서 독성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조사 결과 다국적 기업 3M이 만든 안전 장갑에서 독성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DMF)가 검출됐다. 검출된 양은 378ppm으로 안전 장갑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독일 기준치의 37배.


DMF는 통증·가려움증·염증·붉은 반점 등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피부에 노출되거나 흡입 시 간에 독성을 일으켜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직업병을 일으킬 가능성 있는 ‘특별 관리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양심 기업 OUT” “3M이라 믿고 샀는데” “ 3M 믿고 산 대가가 이런거였네” “나도 매일 끼고 일하는데 빨리 죽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3M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사무용품, 의료용품, 보안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한국 3M은 사실 여부를 파악한 뒤 자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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