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미우새' 가수 김건모가 굴 까기, 회 뜨기, 소주병 트리 만들기에 이어 이번에 대왕 김밥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서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김밥을 싸는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무려 2시간에 걸쳐 2m 길이의 김밥발을 만들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밥 두 솥, 김 18장, 달걀 한 판, 소시지 5봉, 맛살 7봉, 단무지 7봉, 시금치 7단, 당근 8개 등 엄청난 양의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재료 손질이 끝난 뒤 김건모는 본격적인 김밥 싸기에 나섰다. 김건모는 2m 길이의 김밥발을 쭉 펼치더니 김 18장을 길게 이어 붙였다. 김건모는 "대왕김밥을 만들 것이다"며 도전의지를 불태웠다.
김밥 싸기와 쉬기를 반복한 끝에 장장 5시간에 걸쳐 30인분이 거뜬히 먹을 수 있는 대왕김밥이 탄생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들이 "저런 건 처음 본다"고 놀라워하자 김건모 어머니는 "그럼 처음 보는 거지. 언제 얘가 두 번째로 한 게 있었나요"라며 아들을 치켜세웠다.
이후 광고 촬영장에 도착한 김건모는 걸그룹 우주소녀와 그룹 몬스타엑스와 함께 김밥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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