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구립어린이집 확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월2일 구립어린이집 4개소가 새로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32명의 지역내 어린이들이 낮은 보육료로 질 높고 믿을 수 있는 공공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아람(상도2동), 키움(노량진1동), 사당빛나(사당2동), 아기둥지(상도1동) 어린이집으로 사당빛나 어린이집에는 영유아 일시안심보호센터도 따로 마련된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 또는 무상임대를 통해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함으로써 공보육 확대에 비용절감과 민간과 상생까지 꾀했다.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체 선정과 원장 채용까지 마쳤으며, 원아모집도 이미 끝낸 상태다.
구는 2018년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 2명 중 1명이 구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확충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3년 간 17개소를 확충해 총 44개소의 구립어린이집에서 2.7명 중 1명이 공보육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에 개원하는 4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최근 재건축· 재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구립보육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아졌다”며“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맘 편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공보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공보육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보육청 사업을 전국최초로 실시해 구립어린이집 운영의 차세대 모델로 호평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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