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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마무리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7일 오후 귀국했다.
오승환은 27일 오후 5시께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오승환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개인 일정을 소화한 후 28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승환의 에이전트인 '스포츠 인텔리전스'측은 오승환이 대표팀에 합류해 고척 스카이돔에서 귀국 관련 인터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한다.
오승환은 전날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을 마친 후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오승환은 3-1로 앞선 3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한 3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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