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010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기프트카 사업은 차량을 활용한 창업 의지가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여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차량과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 두 번째로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의 주인공이 된 김 씨는 구례군으로 2013년에 귀촌하여 간전면 중한치 마을에서 산양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키운 산양에서 얻은 산양유를 통해 산양유 치즈를 만들어 산양유와 산양유 치즈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씨는 “현대차 그룹 기프트 카의 행운을 얻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장사해서 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기동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 씨의 앞날이 희망차게 시작되길 바란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꿈을 돕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구례군도 맞춤형 복지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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