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해빙기 위험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관내 건설 공사장과 옹벽, 급경사지 등 해빙기 위험 요인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였다.

이날 안전점검은 안전 관리 계획서 작성 및 관리 상태, 공사장 절개사면, 건물 외벽 비계 설치 상태 등 사업장 점검과 재난위험지역인 급경사지의 균열·침하상태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특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옹벽, 터파기 공사현장, 급경사지 등 위험 요소가 많은 현장을 자체적으로 점검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이나 시설에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독려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