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캄보디아감정평가사협회와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나호텔에서 '감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H 27일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감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감정평가 및 보상 관련 제도의 교류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식에 이어 '한국과 캄보디아의 감정평가 및 토지보상 제도'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도 진행했다. 감정평가학회 소속 민성훈 수원대 도시부동산개발학과 교수와 캄보디아감정평가사협회 반 칸톤 부회장이 양국 제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기호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및 감정평가 분야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업무협약의 결과가 양국의 실질적 제도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감정평가 관련 자료의 연구 및 발행 사업을 근간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감정평가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외국에 전수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