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카이도시리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7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1~3차전, 11월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이상 총상금 3억원) 등 4개 대회를 단독으로 치르고, 하림군산CC전북오픈과 다이내믹부산오픈, 제주오픈(이상 총상금 5억원) 등 4개 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KPGA투어는 이로서 지난해 13개에서 6개가 늘어난 19개 대회, 총상금 138억5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KPGA투어 측은 "대회 수는 2008년 20개를 개최한 이후 역대 두번째, 상금은 2011년 132억원을 뛰어는 역대 최고액"이라며 "대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오는 4월20일부터 경기도 포천 몽베르골프장에서 열리는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은 5억원)이 개막전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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