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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친환경차 3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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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친환경차 3만대 판매 목표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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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출시하고 올해 친환경차 판매 목표로 3만대를 제시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아이오닉 컨퍼런스'에서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출시로 현대차의 친환경 플랫폼이 마침내 완성됐다"며 "올해 친환경차를 3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7399대, 전기차 3749대로 총 1만1148대를 판매했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이 63.9%에 달했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벌써 2000대가 계약됐다.

이 본부장은 "플러그인은 아이오닉 친환경 플랫폼의 완성이자 고객들의 친환경차 선택지를 더욱 넓혀줄 기대주"라며 "한층 더 진보한 아이오닉 브랜드로 스마트하고 유니크한 자동차 생활을 선사하기 위해 가격 부담, 충전 부담, 방전 부담, 잔가 부담이 없도록 과감한 투자와 마케팅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개, PHEV 4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함 전기차 4개 모델,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1개 차종 등 총 14개 차종으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현대차의 두 번째 수소차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 검토하고 있다"면서 "주행가능거리를 증대시킨 SUV 전기차도 향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날 출시한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총 주행거리가 900㎞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연비(휘발유 기준)는 20.5㎞/ℓ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또한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우수한 가속 성능을 갖췄으며 Co2 배출량도 75% 이상 낮춰 환경오염이 적다. 가격은 N트림 3230만원, Q트림 3410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 시 N트림 2730만원, Q트림 2910만원으로 2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PHEV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하이브리드는 트렁크에 탑재됐던 12V 보조배터리를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통합해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일렉트릭은 충전구를 급속·완속 충전 모두 하나의 충전구에서 가능한 콤보타입으로 바꾸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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