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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업황전망 5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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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업황전망 5개월만에 상승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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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 업황전망이 5개월만에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0.0으로 전월대비 11.2 포인트가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8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직전 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건설업 비수기 종료, 본격적인 사업추진시기 등과 맞물려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항목별로는 내수전망(78.2→89.8), 수출전망(85.0→91.6), 영업이익전망(76.1→85.7), 자금사정전망(77.9→81.6) 부문에서 상승했다. 다만, 고용수준전망(96.2→95.0)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74.1→96.6), 비금속 광물제품(78.3→98.6), 목재 및 나무제품(70.8→89.6), 전기장비(83.1→83.3) 등 22개 전 업종에서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75.1→89.5), 부동산업 및 임대업(74.3→89.3), 숙박 및 음식점업(65.7→83.8), 교육서비스업(78.8→81.8) 등 11개 전 업종에서 상승했다.


지난달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과 비교해 1.0포인트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3포인트 상승한 73.5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월과 비교해 1.6포인트 상승한 77.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과 비교해 4.0포인트 하락하고 서비스업이 2.6포인트 하락해 전월대비 2.9포인트 하락한 70.3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9.9%), 인건비 상승(44.0%), 업체간 과당경쟁(43.4%)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과 비교해 1.3%포인트 하락하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포인트 상승한 72.2%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과 비교해 2.2%p 하락한 69.1%, 중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76.5%로 나타났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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