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런닝맨'에 뽀블리 박보영이 깜짝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의 멤버스 위크를 맞아 밤샘 투어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마포구에서 새벽 3시에 우동을 먹는 미션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광수에게 찬스 뽑기를 요구했고 이광수는 '지인 찬스'를 뽑았다.
이광수는 "우리는 지금 여행 중이라 깨어있지만 새벽 3시에 전화하기가"라며 당황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멤버들이 다 이광수의 지인 아니냐. 석진이 형은 지씨니까 지인"이라고 항변했지만 제작진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광수는 "누구한테 전화하지? 이 근처여야 할텐데"라며 고민하더니 "잠깐만. 보영이 지금 안 자는 것 같아"라며 동료 배우 박보영을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보영이한테 일단 톡으로 먼저 보내"라고 했고 이광수는 전화를 걸었다.
반갑게 전화를 받은 박보영은 "우동은?"이라는 이광수의 질문에 "우동은 마포죠"라고 센스있게 답해 멤버들을 살렸다.
이어 박보영은 "날 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라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이광수는 히든 미션을 성공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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