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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영수 특검팀 신변보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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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경찰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대한 신변보호를 시작했다.


25일 특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특검으로부터 받은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박 특검과 특검보 4명, 윤석열 수사팀장 등에 대한 신변보호 인력을 투입했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의 주변 정세를 고려해 박 특검에 대해 신변보호 요청을 했고 특검보들에 대해서도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특검의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이 자택 등 박 특검 주변에서 시위를 하는 등 불상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데 따른 조치라는 게 이 특검보의 설명이다.

한편 경찰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재판관 한 명 당 2~3명씩의 경호인력을 배치해 근접경호를 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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