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승열의 1오버파 "한 박자 쉬고~"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혼다클래식 둘째날 공동 28위 '숨고르기', 파머와 브라이언 공동선두, 파울러 3위

노승열의 1오버파 "한 박자 쉬고~"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노승열(26ㆍ사진)의 숨고르기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28위(2언더파 138타)다. 라이언 파머와 웨슬리 브라이언이 공동선두(9언더파 131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1타 차 3위(8언더파 132타)에 자리하고 있다.


3타 차 공동 12위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적어냈다. 13, 17번홀 보기 이후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2번홀(파4) 보기로 좀처럼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3, 6번홀 버디로 힘겹게 이븐파를 만들었지만 9번홀(이상 파4)에서 티 샷을 물에 빠뜨려 또 다시 보기를 범했다. 그린적중률이 33%에 그칠 정도로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선두와 7타 차, 아직 역전의 불씨는 살아있다.


파머는 버디 7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아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고, 후반 1, 3, 5, 8번홀 버디의 뒷심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5개 대회에서 4차례 '컷 오프'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낸 모습이다. 2010년 1월 소니오픈 우승 이후 무려 7년 만에 통산 4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퍼팅이 좋았다"면서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아내에게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파울러가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치는 일관성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놓았다. 디펜딩챔프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17위(3언더파 137타), 작년 준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48위(1언더파 139타)에 그쳤다. '3승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컷 오프' 됐다. 한국은 강성훈(30)이 1언더파 공동 28위 그룹에 합류한 반면 김시우(22)와 김민휘(25)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