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직업훈련 전기에너지시스템 교육 과정 개강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혁신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에너지 연관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기업맞춤형 직업훈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직업훈련은 전기에너지시스템 교육과정으로 70일간 운영된다.
혁신산업단지는 올해 말까지 30여개 기업들의 공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는 이에 발맞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관련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별히 교육 과정을 마련했으며, 교육 수료자는 향후 산단 입주 기업의 구인 요청시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 개최 및 면접장소를 제공했으며, 인력채용을 위한 구인 홍보와 접수 대행, 구직자 정보제공 등의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에는 3월말 혁신산업단지에 공장 준공 예정인 서창전기통신(주)의 인력채용 면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승 일자리정책실장은 “혁신산업단지에 올해 말까지 30여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이 이전완료하게 되면 약 3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전기업의 인력채용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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