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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새 대표에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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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김창권(사진)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롯데카드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김 대표는 KDB산업은행 출신의 금융ㆍ부동산 전문가다.


롯데그룹은 '2017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해 롯데카드 대표이사에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부사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분야에서 근무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자산유동화부 팀장과 모간스탠리 프로퍼티즈 부동산투자담당 상무, 삼정KPMG부동산 본부장 등을 지냈다. 부실채권과 부동산투자 업무를 주로 담당한 금융ㆍ부동산 전문가다. 2007년 롯데자산개발이 출범할 때 대표이사(전무)로 영입됐다. 201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58년 대구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거쳐 모건스탠리 프로퍼티즈 코리아 상무, 삼정KPMG 전무를 지내고 지난 2007년부터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맡아왔다.


김 내정자의 대표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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