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준비된 선수부터."
아마추어골퍼의 라운드 관행이 실제 공식적인 골프 규칙이 된다는데….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츠맨은 24일(한국시간) "오는 6월 열리는 브리티시아마추어골프대회 예선부터 티 샷 이후 홀과의 남은 거리와 상관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는 게 허용된다"고 전했다. 종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샷을 하는 규칙에 변화가 생긴다는 의미다.
화두는 '시간 단축'이다. 마틴 슬럼버스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장은 "앞으로 골프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 단축이 될 것"이라며 "최근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촉구했다. "프로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의 롤 모델"이라며 "신속하게 플레이하는 지의 여부 역시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