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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마그너스(19)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0㎞클래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마그너스는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0㎞ 클래식에서 25분32초5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마그너스는 아시안게임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 20일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출전 선수 스물세 명 가운데 스무 번째로 출발한 김마그너스는 1위 렌팅 아키라(25분15초6·일본)에게 약 17초 뒤졌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24일 계주, 26일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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