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약세다.
23일 오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2.15%) 내린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47.5% 밑도는 수치다.
특히 자회사인 YG PLUS가 33억원이라는 예상보다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이 시간 현재 YG PLUS 역시 전날보다 55원(2.53%) 하락한 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중국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YG PLUS의 사업 전개와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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