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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YG, 빅뱅 입대 따른 실적 불확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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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에 대해 빅뱅에 군입대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과 원·엔 환율 약세를 고려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58% 늘어난 771억원, 6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좋은 일본 로열티는 빅뱅의 돔 투어(16만명), 위너·아이콘(9만명)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 전망은 어둡게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빅뱅의 군입대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원·엔 환율 약세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빅뱅의 군입대를 앞두고 시장의 무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빅뱅의 멤버 탑은 오는 9일 입대가 예정돼 있다.


반면 빅뱅의 나머지 멤버들과 아이콘, 위너가 동시 출격하는 올해 상반기는 기대해볼 만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올해 2분기는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및 팬미팅 관객수가 역대 최대인 약 105만명이 반영(2016년 1분기 61만명)되고, 아이콘의 일본 아레나 투어(12만명)도 가세하면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1월 악동뮤지션, 2월 자이언티 앨범이 발매됐고, 빅뱅은 4월 대성의 일본 돔투어(4회)를 포함해, 태양과 지드래곤 역시 군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앨범 및 일본돔 투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상반기 내 4인조로 재편된 위너와 아이콘의 컴백도 예상돼, 사상 첫 3개 남자 그룹이 동시에 활동하면서 이익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아이콘은 올해 2월까지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을 통해 누적 관객수가 60만명을 웃돌고 있는데, 이는 빅뱅의 4년차 관객수(57만)를 이미 넘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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