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호 신임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사진제공=대한출판문화협회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출판계 최대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의 제49대 회장으로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55)가 선출됐다.
윤 대표는 22일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출협 회장 선거에서 229표를 얻어 130표를 얻은 최병식 주류성 대표를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98년 한국출판인회의가 출범한 이후 출판인회의 회장 출신이 출협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출판단체간 단합과 통합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했으며, 이번 출협 회장 선거에서도 출판 관련 단체들의 단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윤 회장은 하나 되는 출판계, 동네마다 서점과 도서관이 살아 숨쉬는 풍경, 출판진흥기금 1조원 조성, 블랙리스트 집행기구로 전락한 출판진흥원 개혁, 낡은 유통기구와 어음관행, '교육방송(EBS)'의 출판업 진출특혜 등 출판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잘못된 관행과 정책·제도 시정, 책읽는 문화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편집장을 지냈다. 1992년 사회평론을 설립해 지금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2014∼2015년 출협 이사를 지냈고, 2015년부터 2년간 단행본 출판사들의 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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