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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체도 '왕홍' 모시기 나서…BBQ, 요우커 대상 '치맥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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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체도 '왕홍' 모시기 나서…BBQ, 요우커 대상 '치맥관광'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오른쪽)이 21일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중국 왕홍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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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BBQ가 왕홍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에게 치맥(치킨+맥주) 문화를 알리고 이와 관련한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2일 BBQ는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왕홍 50명을 대상으로 '치맥 디너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 저녁에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내 팔로워 30만~100만명을 확보한 왕홍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왕홍은 인터넷 유명인을 뜻하는 '왕뤄홍런'의 준말로 한국의 파워블로거나 유튜브 스타와 비슷한 개념이다. 왕홍은 주로 중국 소셜 네트워크인 웨이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시간 방송 및 포스팅을 통해 음식,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며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치킨 행사는 중국 대륙을 강타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현장인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왕홍들은 공유 의자, 유인나 테이블 등을 함께 돌아봤다.

BBQ는 왕홍을 위해 자유롭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다. 황금올리브치킨, 치느님, 김두치 등을 포함한 BBQ 인기 치킨메뉴 8종을 비롯해 페스츄리 블록피자, 마스카포네 샐러드 등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항 폭탄주 아줌마’로 유명한 함순복 대표를 초빙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BBQ 포토존 사진촬영, 기념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전 행사 일정은 왕홍의 웨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돼 중국 현지의 왕홍 팔로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드라마 도깨비 PPL, 모델 방탄소년단 등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크게 사랑 받고 있는 BBQ를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고 BBQ 메뉴를 대대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왕홍 대상 치맥 디너파티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한령 등으로 한류열풍이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왕홍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에게 치맥문화를 알리고,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치맥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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