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비패권지대' 김종인-김무성-정의화 3자 회동 '연기'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2일 오후 예정됐던 3자 회동 미뤄져…"일정 조율 중"
표면적인 이유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정국 추이 지켜본 뒤 만나는 게 좋다고 판단한 듯

'비패권지대' 김종인-김무성-정의화 3자 회동 '연기' '비패권연대'를 추진 중인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왼쪽부터).
AD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비패권지대’ 구축을 추진 중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3자 회동이 연기됐다.

지난 15일 회동해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룬 이들 3인은 김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22일 오후 다시 만나 제3지대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22일 “원래 오늘 오후 회동하려고 했는데 연기했다”면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도 이날 바른정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앞서 회동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눈이 오네. 눈이 와서 안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3자 회동은 이르면 23일,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주로 회동이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인 회동 연기 이유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이지만, 정국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에 만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탈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김 전 대표로서는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기에 앞서 탄핵과 개헌을 둘러싼 유동적인 상황들이 어떻게 정리되는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통령 탄핵 심판 일정은 22일 확정되고, 23일에는 바른정당이 밤샘 토론을 거쳐 자체 개헌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대선 후 개헌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지만, 당내 비문(非文)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개헌 추진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개헌 정국의 변수로 남아 있다. 당 개헌초선모임은 20일 국회 개헌특위 간사인 이인영 의원과 면담해 '의원총회를 소집해 개헌 관련 의견수렴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의 움직임은 김 전 대표의 거취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1일 귀국하면서 기자들에게 “상황이 아주 복잡하다”면서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고 정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서 두고 봐야지 미리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 구축의 변수는 김 전 대표의 결단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 전 대표가 탈당을 결심하면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겠지만 민주당 잔류를 선언하면 사실상 동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개헌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이날 공항에서 “개헌이야 내가 처음부터 주장했던 것이니 가급적이면 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려고 한다"면서도 탈당과 관련해서는 "그런 거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자꾸 물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