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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수경 "지금도 이 방송 두려워"…담담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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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수경 "지금도 이 방송 두려워"…담담한 고백 21일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양수경/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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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원조 디바' 양수경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복귀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양수경이 "친구들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며 새 친구로 합류,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자녀들이 많이 걱정했다. 지금도 이 방송이 두렵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갑작스러운 이별이 여러 번 겹쳐 힘든 시간을 술로 견뎠다"며 "그러다 보니 가수 양수경을 꿈꿨던 시절을 놓고 살았다"고 담담하게 과거를 고백했다.

한편 양수경은 1988년에 데뷔한 가수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내일이 오면' '비혼' 등의 노래로 인기를 모았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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