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레일, ‘IT경영실’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이 ‘IT경영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레일은 IT기반의 경영 고도화와 기술 활성화를 매개한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자로 단행된 이 조직개편에서 코레일은 그간 태스크포스(T/F)로 운영되던 IT서비스혁신단을 부사장 직속의 ‘IT경영실’로 확대·정규 조직화 했다. IT경영실은 앞으로 사업부서에서 개발·수립한 마케팅전략, 신사업모델을 IT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등 기술발전과 마케팅 지원을 도맡게 된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단을 ‘IT운영센터’로 개편, IT경영실 하위조직으로 편성해 실행력 강화와 업무상 시너지효과를 꾀하는 데 역할을 하게하고 기존 여객사업본부는 산하 여객운영단을 ‘여객마케팅단’으로, 운전기술단은 ‘열차 운영단’으로 각각 명칭 변경함으로써 업무강화에 따른 조직 재편을 병행했다.

또 경영지원본부를 ‘경영기획본부’, 인사노무실은 ‘인재경영실’, 재무관리실은 ‘재무경영실’, 기술본부는 ‘기술융합본부’, 차량·시설·전기 기술단은 ‘차량·시설·전기기술혁신단’, 철도차량정비단은 ‘차량융합기술단’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고 이에 따른 부서별 기능 강화에 맞춰 하부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코레일은 본사 처장, 팀장 등 주요 보직에 3급 직원(기존 1급)을 전격 발탁하는 등 연공서열을 탈피한 파격적 인사쇄신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코레일은 ▲마케팅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영역의 획기적 확대 ▲미래 신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다각화 ▲철도 미래 기술 발전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의 조직체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조직개편은 4차 산업 부상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비즈니스 시장 선점을 위해 조직과 체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세계 최고의 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 서비스, 안전 등 각 분야의 경영혁신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