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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인터넷신청 첫날에 12만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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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20일 하루에만 12만명이 넘게 신청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하루동안 신청한 사람은 12만4257명으로 집계됐다.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포함한 총 신청자는 52만3045명으로 접수 시작 닷새 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부터 비용이 들지 않는 은행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인터넷 등록을 받으면서 신청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 선거인단으로 2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선거권을 가진 국민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선거인 명부확인 절차를 거쳐 확인된 재외국민도 가능하다.


민주당은 "전화접수도 콜센터 번호를 추가하고 상담원을 늘리는 등 선거인당 신청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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