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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수입인지 부정사용 의혹 받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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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20일 오전 11시17분께 전남 영광군 백수읍 영광대교 인근 해안가에서 광주광역시 남구청 소속 무기계약직 공무원 A(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전날인 19일 오후 8시30분께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A씨가 타고 온 차량과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습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자동차 이전등록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자수입인지를 부정하게 사용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와 내부 징계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해경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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