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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중국이 김정남 피살사건에 계속해서 주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남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는 말레이시아 측의 관련 입장과 최근 진전된 상황을 알고 있다"며 "계속해서 이 사건을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피살된 김씨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의 이복형으로.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됐다.
겅솽 대변인은 이날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중설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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