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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김상열 회장 오룡지구 발언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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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사업 사업자 공모에 지역업체 배제는 사실 무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개발공사는 16일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무안 오룡지구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해 지역 업체 참여를 배제했다며 전남개발공사 등을 비난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광주상의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오룡지구 택지 분양 과정에 지역 업체 참여를 배제해놓고는 도정을 하면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더라”며 “또 개발공사 직원들이 특정 건설업체 직원을 자주 만난다”고 말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대해 전남개발공사 당국자는 “지난해 12월 9일 오룡지구 내 공동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에서 도급순위 30위로 참여 자격을 제한했지만, 지역 건설업계 건의를 수용해 12월 16일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도급순위 제한을 없애 변경공고를 했다”며 “그 결과 11개 업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두 곳은 지역 업체”라고 밝혔다.


특정 업체 접촉설과 관련해서는 “공모 내용 등에 대한 전화 문의와 답변은 있었지만, 사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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