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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우수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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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MNU-CK사업단은 지난 1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최일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사업단장 및 실무자, 대학 주요부서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대학 특성화사업 우수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수성과발표회는 특성화 유공표창, 장학증서 전달, 2016년 대학 및 사업단의 주요 성과 발표, 참여 학생 우수사례 발표 등 2016년에 추진한 다양한 실적들을 발표하고 성과환류위원들의 강평을 통해 성과 확산 및 환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드러난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해양 레저스포츠 관광 창의 인재사업단에서 운영한 해양 레저 스포츠관광 연계전공은 인문학기반의 융합형 전문인재, 산업선도형 특화인재를 배출하는데 기반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UNWTO의 TedQual이라는 관광고등교육인증제 획득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2년간 특성화사업의 계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특성화 학과에 도전장을 내밀어 향후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 친환경 바이오 융합 인력양성사업단은 대표 우수사례인 ‘산학아이디어상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산학아이디어상품개발 20여건과, 학위논문 12건 게재, 우수포스터상 2건 수상 등 특성화 우수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추진한 ‘외해 침하식 가두리 양식사업’은 해양수산자원부의 국비 600억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육성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및 사업단에서 지원한 프로그램 참여 학생 우수사례는 총 8건으로 창업DNA 우수자를 발굴해 지원한 창업우수사례 및 교수학습지원센터, 도서관, 학생상담센터 등에서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들이 사례발표를 통해 참여 교수 및 학생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앞으로 대학이 학생에게 지원하여야 할 특성화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 사업 참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지난 3년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사례 중심의 특성화 교육 및 산학관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주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사업성과들이 전라남도, 국가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 및 국가정책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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