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2017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마감 결과, 366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평균 0.5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6학년도 지원자 143명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모집구분별로는 일반편입학 331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0.57:1, 학사편입학 3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0.2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로는 일반편입학에서 지적학과와 윤리교육과가 각각 1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6:1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5:1, 영어교육과 4.33:1 순으로 나타났다. 학사편입학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창균 목포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편입생 지원자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등 지방대학들의 편입자원 부족현상을 감안하면 대학의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며 “목포대는 올해부터 편입생 전원에게 ‘MNU브리지 장학금’을 수여하고 편입생 별도의 오리엔테이션 추진하는 등 편입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추후 전형일정으로 오는 25일 면접고사 및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내달 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경쟁률 현황 및 입학 전형일정은 목포대 입시홈페이지(http://ipsi.mok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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