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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경력단절여성 사회 진출 ‘디딤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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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경력단절여성 사회 진출 ‘디딤돌’ 마련 2016년 여성인턴제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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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하기센터 13일부터 여성구직자 및 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경력단절 여성의 기업체 취업을 돕는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14일부터 여성 취업 지원사업인 ‘2017년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미취업여성과 장성지역 업체를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지원사업’은 출산, 양육, 결혼 이민 등으로 사회 활동의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지역의 건실한 기업체와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여성들은 인턴 자격으로 취업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업체는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 받는 사업이다.


인턴 모집규모는 새일 여성인턴 22명과 결혼이민여성인턴 3명 등 총 25명으로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인턴으로 선정되면 주 35시간 근무해야 한다.


군은 인턴 의무 채용 기간인 3개월 동안 매월 60만원을 업체에 지원하고,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3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되면 채용기업과 인턴에게 각각 60만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1,000명 미만 업체로 4대보험 가입 사업장 중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업체이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여성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유용한 직무 기술을 습득하고 장기적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일정 자격을 갖춘 업체로 참여 제한을 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고용투자정책과 (☎061-390-7468)과 장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90-76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여성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첫 번째 목적이지만, 장성군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취업에 도움이 될 지원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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