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신청에 정청래 "대선보다 탄핵 먼저…양동작전"

더불어민주당이 15일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에 돌입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하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를 독려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종료일은 탄핵심판일 3일전 18시.

이에 같은 날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선보다 탄핵 먼저!"라는 글을 게재해 선거인단 모집을 홍보했다.

해당 글에서 정 전 의원은 "지금은 탄핵에 총력전 벌일 때. 그러나 유비무환의 자세로 준비할 것은 준비 해야겠지요"라고 밝히며 "탄핵에 집중하면서 선거인단도 신청하는 양동작전"이라고 덧붙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구와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신청을 함께 하자고 권유했다.

이어 "진정한 정권교체, 민주정부수립, 적폐청산 대청소!"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위해서는 전화, 인터넷 혹은 방문접수로 선거인단 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