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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둔율동 성당’ 등 5건 문화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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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둔율동 성당’ 등 5건 문화재된다 군산 둔율동 성당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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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군산 둔율동 성당’을 포함한 총 다섯 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15일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군산 둔율동 성당’,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구 98육군병원)’,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등 다섯 건이다.


군산 둔율동 성당은 군산 최초의 성당 건물로 1955년 준공 당시에는 붉은 벽돌로 마감했지만 이후 벽돌 외부에 인조석을 덧대어 현재에 이르렀다. 당시 주임신부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됐던 내용이 기록된 ‘성전신축기(聖殿新築記)’가 성당 내에 보관되어 있다.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은 전라남도 영광군 읍내에 있으며, 1880년대 전후로 현 소유주의 선대(先代)에 세 아들을 위해 지은 가옥이다. 현재는 둘째 아들의 집은 소실되고 장남댁과 삼남댁만이 현존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인 체육관 A동은 현존하는 국내 학교 체육시설 중 건축물로서는 가장 오래됐다. 원형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건축 조형미가 뛰어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된 다섯 건에 대해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문화재청은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비롯해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 박물관 소장본 ‘찬송가(UNION HYMNAL·1권)’,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소장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 등 개신교 유물 세 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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