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까지 접수, 모임별 최대 100만 ~ 600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민들이 마을 안에서 삶의 즐거움과 행복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7년 은평마을지원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은평마을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개인의 욕구와 공공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를 조성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문화, 돌봄, 환경 등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으로 자발성?공공성?필요성을 갖춘 사업이면 자유롭게 제안가능하다.
주민모임의 성장단계에 따라 ▲마을사업 경험이 없는 초기 주민모임(단체) 100만원 이내 ▲마을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주민모임(단체)에게는 3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재개발, 재건축 지역내 2개 이상의 주민연합 모임에는 최대 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달 21일 오후 2시, 7시 2회에 걸쳐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3층 즐거운 소통(녹번역 4번출구)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내용과 절차,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7일까지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http://www.seoulmaeul.org) 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www.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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