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서울총장포럼 개최… '공유대학' 논한다

제 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 개최… 서울시도 참여한 '공유대학' 추진내용 공개

신구 서울총장포럼 회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총장포럼은 14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제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유대학 추진 경과보고 및 실행계획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학점교류 플랫폼 구축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공유대학은 서울총장포럼 소속 대학들이 학점 공유에 합의하고, 서울시의 전격적인 지원 결정으로 시스템 구축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올해 공유대학을 위해 31개 대학이 참여한 학점 공유 시스템 정비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총장포럼 관계자는 "공유대학을 통해 복수·부전공 기회 확대로 졸업생의 취업 선택권이 넓어져서 청년취업률이 향상되고 대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늘어나는 등 대학생 측면에서의 이점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을 위한 강좌도 개설되는 등 서울 시민들에게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