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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공익관세사 101명’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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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 부서에 공익관세사가 배치돼 영세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국관세사회와 협업, 공익관세사 101명을 해당 부서에 배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서울, 부산, 인천 등 34개 지역 세관에 배치되며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기업 지원 부서에 상주하거나 기업 현장방문 또는 사전예약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6개 지역에 거점별로 운영하는 이동상담 센터 ‘YES FTA 기동대’ 지원해 세관직원과 함께 FTA 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공익세관사의 역할은 품목분류·원산지결정기준·특혜관세율 등 FTA 관련 1차 상담과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 상담, 교육 및 설명회 진행(강사), 해외 통관애로 및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을 상담하는 것이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105명의 공익관세사를 선발해 832개 기업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익관세사는 한국관세사회 소속 관세사 중 신청 또는 추천을 받은 자를 관할세관이 심의해 선정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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