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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목표주가 3만9000→5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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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NH투자증권은 14일 구리가격 강세를 반영해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수정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실적전망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올해 구리가격에 대한 가정을 기존 5560달러에서 6250달러로 올렸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인프라투자 확대와 4차산업 관련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칠레 광산의 파업 영향도 구리 가격 상승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전세계 구리 수요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구리 수요는 인프라투자 확대와 부동산시장의 지속성으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내 생산설비 확대와 인프라투자, 기업의 설비 신예화 등이 구리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풍산은 올해 방산사업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리가격 상승에 힘입어 신동부문이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신동사업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 13.2% 증가한 2조4127억원, 191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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