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올해부터 2회로 확대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층 주차장에서 '17년도 상반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자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대학생, 고등학생의 방학으로 인해 '17년도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매년 하반기 실시하던 것을 앞당겨 시행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2차례로 확대해 참여키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공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원표 사장은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해준 공사 임직원들에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1년 8월 설립 이후 매년 헌혈 행사를 비롯한 환경정화활동, 지역농가 일손돕기,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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